호주,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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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7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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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구당 반려동물 보유율이 최상위권에 있는 호주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보조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이 글로벌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호주 애완용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호주 반려동물 시장의 총 매출 규모는 6억9,500만 호주달러(우리돈 약 5,831억원)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건강보조제의 올 예상 매출액은 5,100만 호주달러(우리돈 약 427억원)로 지난해의 4,570만 호주달러(우리돈 약 382억원)에 비해 11.6%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 2011년의 2,670만 호주달러와 비교하면 성장률이 91.0%로, 5년만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추세 속에 반려동물의 장수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호주의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중은 60% 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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