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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화난 주인을 믿지 않는다!”
입력
2016-05-25 17:09
2016년 5월 25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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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화난 주인을 믿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 플롬 심리학 교수가 이끄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연구진은 두 가지 실험에서 이같이 밝혀냈다. 이 실험 결과는 학술지 ‘동물 인지’에 실렸다.
우선 첫 번째 실험에서 주인이 행복한 표정으로 간식이 숨겨진 곳을 가리키면, 반려견들은 지시대로 그곳을 달려갔다. 평상시와 같은 표정으로 지시할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두 번째 실험에선 주인이 성난 목소리와 화난 표정으로 똑같이 지시했다. 이 경우 반려견들은 지시를 따르길 주저했고, 지시에 따르기까지 더 오래 걸렸다.
반려견은 주인의 지시를 따르기 전에 주인의 감정과 목소리를 분석했고, 이것이 임무 수행 시간에 영향을 미쳤다.
플롬 교수는 "우리는 개가 인간 감정 신호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리 팀은 개가 인간 감정신호를 이용하는지 알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과 개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이 있다”며 이 연구가 “개가 사회적 의사전달 행동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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