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 수호묘(猫)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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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7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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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대왕의 수중릉으로 알려진 울산 대왕암.

대왕암에 사는 고양이들이 대왕암 공원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꼭 봐야할 유명인사로 자리하고 있다고.

지난 3월 중순 20년 만에 교체된 대왕교가 완공됐다. 이후 대왕암을 찾는 이들이 찍은 사진 속에 고양이들이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이들 고양이들은 이전부터 대왕암에 살던 고양이들. 다리로 대왕암이 연결되면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예전보다 더 자주 눈에 띄게 됐다.

바위틈을 요리조리 걸어 다니거나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등 각양각색의 고양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다.

대왕암 고양이들을 모티브로 한 엽서 제품도 나와 있다. 울산의 디자인 업체가 손그림 일러스트로 완성한 엽서다.

앞면에는 대왕암을, 뒷면에는 바위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들을 그려 넣었다.

이들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제 수명을 다하길.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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