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 “아름다운 선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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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4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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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기량과 화음으로 정통 클래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가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의 문을 연다.

오케스트라편성에서부터 챔버앙상블, 관악앙상블, 관현악 옥텟, 현악4중주, 피아노5중주 등 다양한 편성의 앙상블을 연주해 온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가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실내악 시리즈2-아름다운 선물’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의 리더 유현아(바이올린)씨는 “연말을 맞아 관객에게 음악의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연주회라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신포니아 솔리스티는 2007년 12월에 창단한 프로 클래식 연주단체로 국내외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앙상블 위주의 음악을 지향하면서도 단원 개개인의 솔리스트적인 기량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 자선공연, 세미나, 기업 연수 프로그램, 기업 사은 음악회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어 왔다.

12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유현아(바이올린), 기주희(바이올린), 윤혜란(비올라), 서미선(첼로)이 연주하며 권현경(피아노)이 협연한다.

헨델 ‘파사칼리아’, ‘피아노 트리오 G단조’, 슈만 ‘현악4중주 41번’, ‘피아노5중주 44번’을 연주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을 헨델과 슈만의 곡으로만 채운 것도 독특하다.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문의 070-8805-6333)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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