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요실금이 걱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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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6일 07시 00분


1.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양발은 골반넓이로 벌린다. 양손은 엉덩이 뒤 바닥에 대고 호흡을 내뱉으면서 좌측 다리와 엉덩이를 옆으로 들어준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2. 소머리자세로 양 무릎을 포개고 앉은 후 오른팔은 머리 위로, 왼팔은 허리 아래로 보내어 등 뒤에서 양손을 맞잡는다. 상체를 숙이며 하복부를 수축한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2회 반복.

3. 1번 자세에서 양손을 1m 뒤로 보내고 양발을 30cm 앞으로 보낸 후 상체를 45도 뒤로 젖힌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린다. 이때 고개를 좌우로 보내어 목운동을 병행한다. 10초 정지, 3회 반복.

4. 무릎을 펴고 앉은 후 양 손바닥을 엉덩이 뒤에 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고 고개는 뒤로 젖힌다. 5초 정지, 3회 반복.


주부의 가슴에 간직해야 할 ‘多少’(다소:많고 적음)를 공개한다.

많이 활동하고 많이 웃고 많이 참으며 가족과 스킨십을 자주 해야 한다. 그리고 명상과 요가를 많이 수련하라. 반대로 소식하고 말은 적게 하며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하고 욕심을 버려라.

주부의 심신을 위해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들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수록 건강이 증진된다.

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 또한 주부의 101가지 핑계일 것이다. 남편 내조, 아이 양육에 집중하다보면 내게 투자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하지만 마음의 문제라는 것을 기억하자.

깨끗한 물, 화사한 햇빛, 비옥한 토양은 싱싱한 꽃과 그윽한 향기를 자아내지만 정반대의 환경요인은 식물을 시들게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주부의 내면 역시 썩어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정화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양분인 명상과 요가를 병행하기 바란다.

※ 효과
1. 주부 고관절 수축력을 회복하여 요실금 예방 및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2. 하체 비만의 경우 허벅지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하며 팔과 다리 라인을 탄력있게 만든다.
3. 전신 피로회복과 골반 불균형을 해소하여 컨디션을 정상화시킨다.

※ 주의
1. 1번 자세에서 양 다리를 좌우 비교해보고 불편한 느낌과 힘든 쪽을 두 배로 연습한다.
2. 2번 자세에서 등 뒤로 양손을 잡기 어려운 경우 양손은 양발을 잡고 하체만 수련한다.
3. 비만인 주부는 3번과 4번 자세 후 앉아서 양 손목을 털어줌으로써 체중에 의한 부담을 덜어준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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