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에코 라이프] 화분에 길러 먹는 신선한 먹을거리~ 우리집표 유기농 채소 ②

  • Array
  • 입력 2010년 11월 29일 17시 02분


코멘트
방울 토마토

모종심기 모종 맨 위, 어린잎이 계속 생겨나는 부위에 꽃이 피거나 곧 필 듯한 꽃봉오리가 보이는 것을 고른다. 직경이 25cm 되는 화분에 모종을 하나씩 심는다. 화분에 흙을 80~90% 담은 후 모종을 심고 그 위에 나머지 흙을 뿌린다. 이때 모종의 흙이 화분의 흙보다 살짝 위로 올라오도록 심는다.

키우기 토마토 줄기가 조금 자라면 버팀목을 세우고 끈을 연결해 줄기를 바르게 세운다. 토마토는 원줄기 하나만 키우면 되기 때문에 붙어 자라는 곁가지는 가위로 자른다.

수확하기 꽃이 핀 후 40일이 지나야 빨간색이 감돌기 시작하며 수확이 가능하다. 재배용 가위로 토마토 꼭지 바로 위를 자른다.

딸기

모종심기 모종 뿌리에 흙이 많이 붙어 있고 길게 자라지 않은 것을 고른다. 기다란 직사각형 화분에 20cm 간격으로 심었다가 크면 옮겨심거나, 직경 25cm 화분에 하나씩 심는다.

키우기 10℃ 정도의 서늘한 곳에서도 자라지만 햇빛을 지속적으로 쬐어줘야 한다. 8~10시간 정도 햇빛을 볼 수 있도록 바깥에 자주 내놓는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조금씩 준다. 2~3주에 한 번 웃거름을 주면 잘 자란다.

수확하기 5월에 심으면 6~7월에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꽃이 핀 다음 열매를 맺는데 빨갛게 익으면 재배용 가위를 이용해 딴다.

쑥갓

모종심기 양질의 유기물, 영양성분이 섞여 있는 원예용 특수토양을 구입해 심는다. 30cm 간격으로 모종을 심으면 나중에 옮겨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모종을 심은 후 겉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키우기 재배기간이 짧아 병해충이 생길 염려가 거의 없다. 15~20℃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1~2일에 한 번씩 물을 준다.

수확하기 쑥갓의 키가 20cm 정도 되면 어느 때든 수확이 가능하다. 키를 더 키우면 수확량은 늘어나지만 잎이나 줄기가 질겨져 맛이 없다. 수확할 때 잎을 2~3장 남기고 벤 다음 비료와 물을 주면 또다시 자라 재수확이 가능하다.

상추

모종심기
상추는 포기가 크지 않으므로 직경 20cm 크기의 화분에 하나씩 심거나, 기다란 직사각형 화분에 사방 15cm 간격으로 심는다. 투명비닐을 흙 위에 덮은 후 구멍을 내 모종을 심으면 흙탕물이 튀지 않아 상추를 수확할 수 있다.

키우기 하루에 한 번씩 흙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준다. 1~2분 후 화분 밑 배수구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준다. 심은 지 15일 정도 지나면 성장속도가 빨라지므로 이때부터 물을 더욱 자주 준다.

수확하기 상추 본 잎이 10장 이상되면 수확한다. 치마상추는 크고 완전하게 자란 잎을 따고, 포기상추는 포기째 수확한다. 잎을 딸 때는 엄지손톱으로 톡 끊어준다.
기획·더우먼동아(http://thewoman.donga.com), 여성동아팀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도움주신 곳·다농(www.danong.co.kr) 잘 먹고 잘 사는 법-채소가꾸기(김영사) 몸에 좋은 새싹 채소&화분 채소 키우기(동아일보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