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미션파마 통해 국제조달 확대
빈라신주사 등 주력 품목 첫 실적 확보
국내·베트남 생산기지 활용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NGO·지역협력체로 사업 영역 넓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9일 UN 및 국제기구 대상 공공조달 시장에서 항암제 공급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덴마크 미션파마(Missionpharma)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5월 미션파마와 항암제 30종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들어 실제 납품을 시작했다. 미션파마는 UNICEF(유엔아동기금), PAHO(미주보건기구), UNDP(유엔개발계획), WHO(세계보건기구)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24년 매출 약 7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한화 약 1692억 원)를 기록하며 해외 4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빈라신주사액(성분명: Vincristine, 백혈병 치료제), 벨바스틴주(성분명: Vinblastine Sulfate, 림프종 치료제), 유니트렉세이트주(성분명: Methotrexate, 류마티스 관절염·암 치료제), 디티아이주(성분명: Dacarbazine, 흑색종 치료제) 등 핵심 항암제를 중심으로 국제조달 시장 첫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에는 다우노신주(성분명: Daunorubicin, 급성 백혈병 치료제), 푸리네톤정(성분명: Mercaptopurine, 백혈병 치료제), 유토랄주(성분명: Fluorouracil, 대장암 치료제) 등 추가 품목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제기구의 품질 기준과 안정적 생산·납품 체계를 증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국내 생산기지에서는 고부가가치 항암제를, 베트남 공장에서는 필수 기초의약품을 중점 공급해 조달 품목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UN 산하기구 외에 국제 NGO(비정부기구)와 지역 경제협력체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조달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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