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국제 헬스케어 메타버스 컨퍼런스 개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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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헬스케어 메타버스 컨퍼런스 개최

미국·영국·캐나다·이탈리아 등 26개국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한 논의의 장이 국내에서 펼쳐졌다. 제2회 국제 헬스케어 메타버스 컨퍼런스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4일 열렸다. 지난해 11월 영국 맨체스터대병원이 주최한 제1회 컨퍼런스가 열린 지 8개월 만이다. 글로벌 스마트 병원 연합이 주최하고 ㈜헬스온클라우드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헬스케어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열렸다.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했다.

■ 뇌 손상 환자에 AI 활용하는 연구 진행

뇌 손상 환자에 대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장기의식장애 및 뇌졸중 후 상지 기능 장애 환자 치료에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2년여간 2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이번 연구는 ‘뇌손상 환자 치료전략 및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것으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팀이 자문 의료기관으로서 솔루션 개발과 효과 검증에 나섰다.

■ ㈜입셀,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산 GMP 시설 구축

차세대 재생의료분야 핵심기술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배양과 생산, 관리에 특화된 첨단 GMP(제조품질관리) 시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된다.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입셀(대표 주지현)은 최근 서울성모병원 내 옴니버스파크(OMNIBUS Park)에 회사 전용 임상허가용 ‘SMART GMP’ 세포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입셀의 생산시설은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배양과 분화, 생산, 임상 적용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평가와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세포주 생산 과정을 자동화했다.

#헬스동아#건강#의학#헬스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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