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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삼성 ‘갤Z플립’ 출고가 118만원대로 인하…폴더블폰 대세화 굳힌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6 11:16
2020년 10월 16일 11시 16분
입력
2020-10-16 11:16
2020년 10월 16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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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가 118만원대로 인하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165만원으로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는 지난 9월 초 134만2000원으로 한차례 낮아진데 이어 이날부터 118만8000원으로 조정된다.
같은 날부터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중고폰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아이폰도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뿐 아니라 ‘갤럭시Z폴드2’ 구매자 대상 ‘갤럭시 버즈 라이브’ 혹은 정품 케이스·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사은품 증정 기간도 10월 말까지로 연장 운영 중이다.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도 제공한다. 이는 ‘갤럭시Z폴드2’ 사전 구매 혜택과 동일한 수준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5G 10월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선 충전기·케이스·커스텀 스킨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 패키지’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 9만9000원 구매 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12 출시에 대응하는 한편, 폴더블폰 대세화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도 이날 정식 출시하는 ‘갤럭시S20 FE’,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도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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