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 취약계층 어린이 위해 ‘완전두유’ 15만6000팩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8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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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등 어린이단체 3곳에 완전두유 전달
최근 한 달간 두유 35만6000팩 지원
“복지 사각지대 지원 지속 이어갈 것”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헬스케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한미헬스케어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최근 새롭게 출시한 ‘완전두유’ 등 두유 제품 15만6000팩을 불우 어린이 지원단체 세 곳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대한적십자사에 두유 20만 팩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 한 달 동안 두유 35만6000팩을 기부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한 두유는 희망친구기아대책(6만 팩)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3만 팩), 희망을나누는사람들(6만 팩) 등 지원단체 3곳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전달된 두유는 전국 46개 홈스쿨 어린이 1400여명과 중증장애영유아 치료보호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 415명, 전국 아동시설(한 부모 자녀, 다문화 가정 포함) 3500명 등에게 보내진다.
한미헬스케어는 어린이단체 지원에 더해 불균형한 식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이웃돕기 릴레이 기부’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게 돼 두유 추가 기부를 결정했다”며 “일회성 기부로 끝내지 않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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