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는 괴로움… 치매 발생 위험 높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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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꿀잠365’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장애’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로 나뉜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극심한 피로를 자주 느끼는 경우 ‘수면의 질’이 낮은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잠 못 자면 뇌 속에 치매 유발하는 독소 단백질 쌓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이 발병한다. 배출되지 못하고 쌓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소로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치매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되다가 발병한다. 따라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감태 추출물, 깊고 안정적인 수면 시간 늘려줘

최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진 소재가 있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 추출물이다. 감태에는 해양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 있는 시간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를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감태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일양약품㈜에서 잠 못 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 제품 ‘꿀잠365’를 출시했다. 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홍경천 추출물, 테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8일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한 달분을 더 증정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건강한 생활#헬스#꿀잠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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