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중년 여성 갱년기, 방치말고 ‘훼라민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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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서양승마-세인트존스워트 성분
우울-불안 등 증상 개선에 효과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은 평소 가족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기면서 자신의 건강은 방치하거나 소홀히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갱년기 증상을 일종의 노화로 인한 자연현상으로만 여기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성 갱년기는 특정 나이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이다.

갱년기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덥다가 갑자기 춥고 땀을 많이 흘리는 발한 등 신체적인 증상과, 우울한 감정과 짜증,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등 심리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폐경 여성 중 약 20%가 아무런 증상 없이 넘어가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이 같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3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칠 정도로 심한 증상을 겪는다. 갱년기 증상은 평균적으로 3∼5년 동안 지속되는데 개인에 따라서 수개월 내에 증상이 소실되기도 하고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세 이상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2016년 발표)에 따르면, 48.8%만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0% 이상이 갱년기 증상의 원인을 일종의 단순한 노화현상 등으로 인식하면서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차에 따른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갱년기를 쉽게 생각하고 의약품으로 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그만큼 갱년기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폐경 이후 관리 없이 5∼10년이 지나게 되면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여러 질환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중년 여성의 노년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갱년기에는 무엇보다도 의약품을 통한 초기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갱년기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주성분의 함량이나 개선 효과 등이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제품들도 함께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들은 대부분 한약재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오히려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과학적인 효과 입증이 미흡한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복용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고, 임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서양승마’, ‘세인트 존스워트’ 생약성분이 함유된 훼라민큐(Q)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성분으로 과거부터 효과가 입증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연의 식물성 생약성분을 갱년기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갱년기 치료제의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생약성분이 바로 ‘서양승마’와 ‘세인트 존스워트’이다.

‘서양승마’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개발된 식물성분으로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주로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등의 개선에 효과적인 생약성분으로 자궁이나 유방을 자극하지 않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세인트 존스워트’는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애용된 허브 식물로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아 일명 ‘해피허브’로도 불리며 우울, 불안, 초조 등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성분이다.

동국제약의 훼라민큐(Q)는 2001년 국내 출시 후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갱년기 치료제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돼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 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는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훼라민큐는 병원 처방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실로 문의할 수 있다.

이솔 기자 sol0619@donga.com
#서양승마#세인트 존스워트#훼라민큐#갱년기#동국제약#에스트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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