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e스포츠는 몰라도 페이커는 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7일 18시 25분


#1
“e스포츠는 몰라도 페이커는 안다”

24만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본
페이커의 트위치 방송

#2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1)의 6일 트위치(Twitch·라이브동영상 서비스) 방송을
25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3
페이커는 여러 외신에
‘e스포츠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세계 적인 스타입니다.

#4
페이커가 소속된 프로게임구단(SK텔레콤 T1)은
트위치와 계약을 맺고
페이 커의 게임 방송을 전 세계에 내보내기로 했죠.

#5
전 세계 롤팬들은 6일(오후 11시30분)
그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6
하지만 실제 방송은
예고된 시간 보다 20여분 늦어진
오후 11시 50분에 시작됐죠.
순식간에 20만이 넘는 시청자가
접속해 들어왔습니다.

#7
렉(버퍼링)이다!!“
짧은 시간에 접속자 수가 급증하자

방송은 느려지고
통역 은 5~10초 가량 뒤처집니다.

#8
이와 동시에
해당 방송의 파트너로 참여한
‘콩두컴퍼니’ 등에 누리꾼의 비난이 빗발쳤죠.
그만큼 이 방송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죠.

#9
그럼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7일 오전 12시 30분경.
동시 시청자는 무려 24만 3375명에 달했죠.
이후로도 꾸준히 15만~17만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누적 시청자는 115만 5477명이나 됐죠.

#10
개인방송 시청자(누적)가
100만 명을 넘기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페이커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11
혹자는 페이커를 두고
이렇게 표현합니다.

”축구를 몰라도 메시는 알 듯,
e 스포츠는 몰라도 페이커는 안다.“

이 말 속엔
e스포츠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이자
e스포츠의 미래를 결정할 주역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기획·제작: 김재형 기자·김한솔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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