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 창조경제박람회서 VR/4D 기술 안전교육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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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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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대표 김대희)와 함께가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VR(가상현실) 및 4D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트를 시연했다.

2016 창조경제박람회는 '인공지능, 로봇, AR, VR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첨단기술 체험의 장'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4회 째인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협회는 멀티캠퍼스와 함께 '미래 재난안전 체험관'을 운영하여 VR, 4D 등 실감형 IT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콘텐트를 선보인다. 협회는 재난안전사고 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V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트를 작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트를 상용화해 학교, 기관 등에 교육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이 대한안전교육협회의 4D 실감형 지진체험을 이용하고 있다 (출처=IT동아)
관람객이 대한안전교육협회의 4D 실감형 지진체험을 이용하고 있다 (출처=IT동아)

관람객들은 협회의 'VR 선박안전 체험'과 '4D 실감형 지진체험'을 둘러보며, VR 콘텐트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 구명정 보트 탑승 등 실제 상황과 흡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VR과 HTC 바이브(VIVE) 기기를 통해 선박 사고를 간접 체험하며 안전 대피 요령을 익힐 수 있다.

한편 4D 실감형 지진체험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진동 의자에 앉아 지진 강도에 따른 진동 세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장소별 지진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트를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 국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 지정 교육기관으로서 법정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학교, 관공서, 기업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관공서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문규 기자 mun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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