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최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 10월 14~15일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4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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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최신 정보과학의 트렌드가 선보여질 이번 2016수원정보과학축제는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 볼거리를 두루 갖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원정보과학 축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로봇산업 분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의 미래 취업과 예비 창업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창의아이디어 공유’, 최첨단 정보화도시로서의 ‘수원 도시 브랜드 제고’, ‘과학인구의 저변확대’ 및 ‘글로벌한 우수 과학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정보과학 중심의 종합축제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드론창작대회,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 및 캡스톤디자인페어, 전국지능형로봇대회, 전국정보올림피아드, 학생과학축제한마당,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6개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올해 처음 신설된 ‘드론(비행로봇)창작대회’를 꼽을 수 있다. 드론 창작대회는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고 비행을 평가하는 ‘나만의 창의드론 만들기’ 프로그램과 함께, 수평제어, 조종원리 등 고난이도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드론 제어 시스템 설계를 통한 창의적 경진대회’ 등 난이도에 따라 참가그룹을 나눴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ICT융·복합아이디어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종 50팀이 결선에 진출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취업의 문과 예비창업의 꿈을 함께 모색하는 일자리 창출의 현장으로 마련됐다.

하드웨어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경기방식이 적용된 ‘전국지능형로봇대회’에도 많은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초·중·고등학생 120팀이 출전하는 ‘전국지능형로봇대회’는 스포츠, 환경 등 청소년 관심 이슈를 적용해 테마가 있는 문제해결형 로봇대회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당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과학문화공연, 과학체험관, VR 및 AR, 게임 등 첨단ICT,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수원정보과학축제는 과학의 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재고하고 전국민이 함께하는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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