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의 어린이 소설 시리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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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4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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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새로운 소설 시리즈를 공개했다.

WOW: Traveler
WOW: Traveler

이전까지 WOW의 공식 소설은 여러차례 발간되며,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블리자드는 게임 속에서 다루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기존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면을 소설을 통해 등장시킴으로써 WOW의 콘텐츠를 더욱 심도 깊게 다루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되는 WOW의 새로운 소설 시리즈 'WOW: Traveler'(WOW: 여행자)는 이전 시리즈와 큰 차이가 있다. 바로 해리포터, 타라덩컨 등의 판타지 시리즈와 유사한 저연령층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라는 것.

내용 역시 흥미롭다. 유명한 모험가 아버지를 둔 12살 소년 Aramar Thorne(아라말 쏜)이 배를 타고 항해하다 해적을 만나 아버지와 헤어진 뒤, 유일하게 소지하고 있던 유물인 '나침반'을 들고 노스랜드, 칼림도어, 동부왕국. 판다리아 등 아제로스 곳곳을 여행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WOW: Traveler
WOW: Traveler

이를 통해 배신과 음모 그리고 새로운 악당의 등장 등 무거운 소재로 가득한 아제로스 대륙의 모습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하면서 만나게되는 다양한 인물들과 각종 사건들을 통해 WOW의 세계를 어린 모험가의 독특한 시선에서 그려낸다는 것도 'WOW: Traveler'의 특징 중 하나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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