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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여전히 놀라운 가성비”…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 ‘관심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8 11:10
2016년 3월 8일 11시 10분
입력
2016-03-08 10:50
2016년 3월 8일 10시 5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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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 크기보다 작다는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국내에서 사랑 받고 샤오미가 이번에는 차량용 충전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는 중국 현지에서 지난해 11월에 출시됐죠.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정식으로 판매 중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인터넷상에는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에 대한 후기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사용해본 네티즌들이 가장 만족한 것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입니다.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는 듀얼 USB 포트 설계로 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고 5V/3.6A의 최고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트 하나당 2.4A의 출력으로 일반 충전기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자동으로 스마트 기기를 식별해 출력량 조절이 가능한 것입니다. 백색 충전 LED 표시등으로 충전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네요.
가격은 49위안(약 9000원). 국내 쇼핑몰에서는 1만 4000원에서 1만 6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로이드미(roidmi)입니다.
로이드미(roidmi).
로이드미는 기존의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와 똑같은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FM트랜스미터 기능이 추가된 것이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FM 주파수로 뿌려주는 기능입니다.
가격은 69위안(약 1만 2700원). 국내에서는 약 1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사용자들은 FM트랜스미터 기능이 추가됐는데도 큰 가격차이가 없다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한편 샤오미는 현재 보조배터리, 미밴드, 세그웨이, 휴대전화, TV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 중입니다. 중국 제품은 값싸고 질이 낮다는 편견을 깨고,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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