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6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서 세탁기와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첫 출시 후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탁물 추가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진출에 앞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전망인데요.
사진제공=삼성전자‘CES 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인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헹굼ㆍ탈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따라 세탁물을 넣을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여러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2016년 상반기에 북미ㆍ유럽ㆍ중국ㆍ중동ㆍCISㆍ아시아ㆍ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이어 애벌빨래 기능으로 2015년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워시’ 세탁기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신모델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모델은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의 면적을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설계해 애벌빨래의 효율성을 높였고, 애벌빨래 전용 급수 장치인 ‘워터젯’ 버튼의 위치를 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도 더욱 강화해 기존 세탁기의 너무 멀거나 가까웠던 세탁기 조작부를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 세탁기 도어 중간에 배치해 더 이상 불편한 자세로 버튼을 조작할 필요가 없도록 했습니다.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지난 6월 국내에서 출시된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진공흡입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파워봇’은 무선공유기를 통한 Wi-Fi 연결로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워봇’ 신모델은 한 번 청소한 실내 구조를 자체적으로 도식화해 간략한 평면도를 생성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신기능인 ‘셀렉트 앤 고’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는 ‘파워봇’이 생성한 평면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손쉽게 지정해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고 하네요.
사진제공=삼성전자한편 지난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끌었던 삼성 ‘슬립센스’ 역시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IoT 제품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생활가전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긴 제품들”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삼성 생활가전의 2016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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