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日진출’ 국내 원천 기술로 해외 O2O 시장 열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8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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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템프 원천기술 보유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는 이달 말 일본 밸류커머스(Value Commerce)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 이라는 콘셉트로 알려진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기술 개발기업인 원투씨엠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융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O2O (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밸류커머스는 일본 최대 포탈 사이트 야후재팬(Yahoo Japan)의 계열사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의 1부시장 상장기업이다.

밸류커머스 관계자는 “온라인 기업이 O2O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본사가 보유하고 있는 1만여 광고주와 4500여개의 제휴 온라인 매체를 연계해 원투씨엠과의 제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다수의 온라인 매체를 연계해 오프라인 광고주로 하여금 성과에 따라 광고료를 받아 이를 매체에 배분하는 사업 모델인 ‘O2O 어필리에이트(Affiliate)’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함에 있어서 오프라인의 인증수단으로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투씨엠 신성원 이사는 “이번 밸류커머스와의 제휴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는 원투씨엠의 기술과 특허가 일본 시장에서 그 시장성을 인정받는 증거이고, 두 번째는 해외 기업의 사업 인프라와 원투씨엠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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