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무좀 한번에 퇴치 ‘라미실 원스’ 명성… ‘5대 가족’ 발굴해 건강한 전통 알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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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바티스
자신의 외모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자존감을 갖는 젊은 남성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풋케어 관련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며 발 관리도 중요한 미용 및 건강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자칫 이러한 발 관련 ‘미용 제품’들이 무좀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무좀 치료제’로 잘못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
무좀, 하면 일반적으로 40∼50대의 ‘아저씨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십상.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08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0세에서부터 30대까지의 연령대 환자 비율이 전체대비 38.3%로 조사돼, 적지 않은 젊은 무좀 환자들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온도가 높고 습하다면 곰팡이균의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사람들도 쉽게 무좀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 무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법을 알지 못한다면 주변사람이나 환경에 의해 이미 무좀균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다.
한국 노바티스에서 2013년 무좀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좀 치료기간을 묻는 문항에서 18∼29세 연령대의 67%가 7일 미만에서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18∼29세 응답자들이 단기간에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18%가 치료자체가 너무 귀찮고 방법이 불편하거나 번거롭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같이 젊은 사람들이 무좀치료 기간이 짧고, 치료를 귀찮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나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이 끈질기게 번식하는 질병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곧바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호전되는 듯 보여 금방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데 그렇게하면 머지않아 같은 증상을 또다시 되풀이하게 된다. 실제로 매년 7, 8월에 무좀치료의 집중이 되풀이 되는 이유는 이와 같은 치료중단 때문인 것이다.
무좀균의 경우는 번식력이 좋아 전염성도 강하고 무좀 증상에 따른 원인균도 다양하여 단기간에 무좀을 완치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단기간의 치료로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선 증상별 또는 환부별에 따른 올바른 치료제를 선택하여 이를 통해 최소한 3, 4주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좀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치료기간을 간과하기 쉬운 젊은 층의 경우엔 인내력을 갖고 끈질긴 무좀균에 맞서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라미실 원스’는 특허 받은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 기술을 통해 최소 2∼3주간 관리해야 하는 무좀치료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단 1회 적용만으로 지간형(발가락 사이) 무좀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라미실 원스는 바른 후 2분 이내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하여 30분 내에 진균을 죽일 수 있는 농도의 테르비나핀 성분이 각질층으로 전달된다. 형성된 투명한 막이 최대 3일, 72시간까지 지속되고, 이를 통해 전달된 항진균제 성분은 13일간 각질층에 잔존하며 곰팡이균의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무좀균을 살균하여 초기 발가락 사이 무좀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 주는 효과를 갖게 된다.
라미실 원스 사용 방법은 바르기 전에 바를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양쪽 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야 한다. 무좀의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는 무좀이 나타나지 않는 쪽 발이라 하더라도, 같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바르는 방법을 살펴보면, 발가락 사이사이에 모두 얇게 펴 바르고 발바닥 전체와 발바닥으로부터 위쪽으로 약 1.5cm 높이 까지 전체 부위에 약을 발라주는 순서로 사용한다. 그 다음 약 1∼2분간 건조시키고, 약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바른 후 24시간 동안 씻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라미실 원스는 바른 후 15분이면 무좀 증상인 찌르는 듯한 통증과 발열감, 그리고 가려움 등이 개선되기 시작되며, 임상시험 결과 단 1회 사용으로 무좀환자 8명중 7명이 3개월째 재발, 재감염되지 않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지속적으로 발라야 하는 무좀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귀찮아 무좀 치료에 실패했거나 불편함을 느꼈던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해 무좀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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