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태양에 의해 얼음이 수증기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24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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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A
사진=ESA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태양계에서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이 발견되어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연구팀은 허셜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 세레스에서 수증기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있는 가장 큰 소행성이며 직경 950km에 달한다. 또한 대부분의 소행성과 달리 구형이다. 유럽우주국(ESA)연구팀은 허셜우주망원경에 장착된 HIFI 기기를 사용해 표면에 발출되는 수증기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에서 수증기가 분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지만 소행성 표면의 얼음이 태양에 의해 뜨거워지며 수증기로 분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수분이 있다는건 외계생명체가 있을수도 있다는 증거?”,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얼음이 수증기로?”, “수증기 내뿜는 소행성, 우주의 신비는 끝이없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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