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좀더 쉬워진 드라이빙, 초보운전도 쌩쌩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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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2일 07시 00분


■ 카트라이더 2.0

8월1일까지 단계적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테마 ‘놀이공원’ 등 콘텐츠 추가
매주 월요일 ‘루찌’로 캐시 차량 시승

18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카트라이더 2.0’이란 이름으로 21일부터 시작해 8월1일까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서비스 8년째를 맞은 ‘카트라이더’는 이번 2.0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좀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시스템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보다 쉬울 순 없다…초보를 위한 ‘배려’ 눈길

‘카트라이더’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다른 게임에 비해 플레이 방식이 간편해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카트라이트 2.0’은 기존 버전에 비해 게임을 즐기기가 더 쉽고 편해졌다.

우선 사용자 환경(UI)이 매우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메인화면에서 멀티게임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방목록 역시 유저가 원하는 모드의 대기방만 보이도록 변경해 입장이 수월해졌다.

플레이 속도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초보 유저들을 위해 초보채널들은 아이템전 모드에서의 카트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 또한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유저를 배려해 아이템전, 스피드전 구분 없이 여러 인공지능(AI) 캐릭터와 함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AI 동반 주행 시스템’도 넣었다.

이밖에 일부 ‘캐시 아이템’을 ‘루찌(게임머니) 아이템’으로 전환해 판매한다. 유저는 ‘풍선’, ‘전자파밴드’, ‘카트 바디’ 등 주요 아이템들을 ‘루찌’로 구매해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 놀이공원 가면 신규 콘텐츠 가득

‘카트라이더 2.0’에서는 전에 볼 수 없던 새 테마 ‘놀이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모드도 추가했다. 신규 테마는 붐힐마을에 놀이동산 ‘붐붐랜드’가 개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에 맞춰 새 캐릭터 ‘피에로’도 등장한다.

유저는 테마 시나리오를 따라 플레이하면서 로봇 소탕전과 프로젝트 S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로봇 소탕전은 유저 간 실력 차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가 없다. 쉬운 조작법으로 신규 유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 환경(PvE) 모드다. 게이머는 골목골목으로 이뤄진 붐붐랜드 트랙을 자유롭게 질주하며 로봇을 추격해 소탕해야 한다.

로봇 소탕전을 차용한 프로젝트 S 모드도 곧 업데이트 된다. 이 모드는 경주형식의 개인 간 대전(PvP) 모드와 차별화 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를 한 번이라도 즐겼던 유저라면 누구나 아는 ‘세이버’가 HT버전으로 등장하는 것도 관심을 끄는 점이다. 최고의 카트 바디 세이버 HT는 7월 초 오픈하는 특별 쇼룸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매주 월요일 특정 카트 100루찌에 쏜다

‘카트라이더 2.0’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시스템도 도입했다.

‘플랜트 파츠 분해 시스템’은 불필요하게 생산되거나 유용성이 떨어지는 파츠 아이템을 분해할 수 있게 해준다. 유저는 이를 통해 루찌를 획득하고 함께 지급 받은 X-에너지로 파츠 상점에서 다른 유용한 파츠로 교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특정 카트 바디를 1일 100루찌로 경험할 수 있는 ‘월요일 시승 카트 시스템’눈길을 끈다. 상점에서 카트 바디를 구매하기 전 카트 바디의 성능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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