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기관 최초 ‘윤리헌장’ 선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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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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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기관 최초 ‘윤리헌장’ 선포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은 최근 개원 76주년을 맞이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윤리헌장’을 선포했다고 8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윤리헌장’을 선포한 것은 CMC의 생명존중 이념을 다양한 의료 환경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지와 다짐의 사회적 약속인 셈.

윤리헌장은 총 4부 14장 46개의 항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4부 경영 부문에서는 의료원이 가톨릭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경제 활동, 조직 및 운영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할 것을 명시했다. 또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금품을 수수하는 등 일체의 부당 행위들에 대해 이를 신고하는 교직원의 신분을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는 것을 명문화했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사진)는 “윤리헌장을 선포함으로써 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행동원리와 지침, 판단규범을 갖게 됐다”면서 “CMC 교직원들은 복음의 빛을 환하게 밝혀주는 ‘생명의 봉사자’로서 열심히 일해 달라”고 말했다.
■ 콩 채소 과일 등 균형잡힌 영양소가 파우더 형태로…


건강식품 및 화장품 전문 회사인 웰니스 기업 유니베라가 식물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은 건강기능식품 빌리브 웰니스푸드(이하 빌리브)를 최근 출시했다.

빌리브는 콩, 채소, 과일, 약용식물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는 파우더 형태의 식물영양 종합건강식품이다. 빌리브에 들어간 콩은 러시아 크라스키노 농장에서 재배한 콩으로, 일반 콩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유전자 변형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단백 제품이면서 당 지수가 낮아 혈당이 높은 사람도 먹기 좋다. 또 사과 한 개 반 정도의 열량인 140Cal의 저열량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교만 유니베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빌리브는 노인에서부터 주부, 직장인, 수험생, 어린이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함유한 제품이라 가족이 함께 복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빌리브 웰니스푸드는 전국의 유니베라 대리점이나 유니베라 생활건강설계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빌리브 웰니스푸드 1박스, 8만5000원, 1588-1976, www.univera.com
■ 새로운 디스크 수술법 ‘부분적 척추경 절제술’ 춘계 학술대회 발표


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 박진규(사진) 병원장은 척추 신경이 빠져나가는 부위가 좁아지는 ‘척추 신경공 협착증’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척추관절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척추 디스크(협착증) 수술법을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했다.

지금까지 척추 신경공 협착증 치료의 경우 척추 뼈 사이에 인공뼈를 삽입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식의 복잡한 방법으로 수술해왔다. 그러다 보니 전신마취나 장시간의 수술시간, 수혈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큰 문제였다.

박 병원장이 소개한 ‘부분적 척추경 절제술(IPPP)’은 척추의 중앙부위를 절개하는 방법 대신 비스듬히 절개하는 방법을 사용해 △수술 부위의 접근성이 쉽고 △척추 뼈의 손상을 주지 않으며 △심하게 좁아져 있는 부위만 넓힐 수 있다.

박 병원장은 “특히 노인 환자에게 안전한 방법이지만 아직은 관찰기간이 짧아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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