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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술마시고 필름 끊기는 ‘블랙아웃’ 원인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6 15:58
2012년 3월 26일 15시 58분
입력
2012-03-26 11:00
2012년 3월 26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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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 연구팀이 술을 마신 뒤의 일을 기억 못 하는 '블랙아웃'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이데일리가 영국의 데일리메일 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블랙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 12명과 그렇지 않은 학생 12명의 MRI 사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이들은 똑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유독 술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뇌를 가진 사람이 있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하여 블랙아웃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니다.
또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의 뇌는 소량의 술을 마셔도 금방 취하거나 기억을 잃을 수 있고, 술을 많이 마실수록 증상은 더 심해진다.
연구를 이끈 리건 웨더릴 박사는 "블랙아웃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특정 성분에 반응하는 뇌를 가졌을 수 있다"며 "뇌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에 화학적인 변화가 생겨 이같은 '블랙아웃' 현상을 겪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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