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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전현무 오상진 화해, 비 온 뒤 굳어진 땅? “의형제라도 맺을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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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8:39
2012년 3월 19일 18시 39분
입력
2012-03-19 18:21
2012년 3월 19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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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오상진 화해’ (출처= 전현무, 오상진 트위터)
‘전현무 오상진 화해’
KBS 전현무 아나운서와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화해의 ‘맞팔’을 맺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전현무의 사과 메시지를 보고 그를 ‘형님’이라 칭하며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의 화해는 앞서 지난 16일 전현무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자신이 출연 중인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대한 홍보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같은 날 MBC, KBS, YTN 등 파업 중인 방송 3사의 파업 콘서트가 열렸고, “방송사 동료들은 밥줄을 걸고 시위를 하고 있는데 전현무 아나운서는 자신의 프로그램 홍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비판이 담긴 글을 오상진이 리트윗해 논란이 일은 것.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 한다는 소신에 프로그램 홍보 글을 남긴 건데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했습니다”고 공개 사과를 했다.
이후 오상진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선팔합니다 형님. 이렇게 또 친해지네요. 연락한 대로 우리 조만간 봐요 형님. 풀린 오해만큼 생각 차이도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자고요”라며 트위터를 통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다시 전현무 아나운서는 “후배지만 참 선배 같은 친구, 이번 일로 나도 정말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 맞팔 완료”라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오상진 화해! 두 분 모두 멋집니다. 훈훈한 마무리 보기 좋아요”,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아 다행이네요!”, “전현무 오상진 화해 보기좋아요! 앞으로도 두 분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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