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을 알면 ‘노화’가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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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6일 14시 36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단어를 줄여서 말하는 것이 유행인데 그 중 ‘볼매’라는 것이 있다. ‘볼수록 매력적인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그만큼 우리는 지금 ‘매력’ 이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다.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하는 사람들은 모두 젊고 활기차 보이는 외모와 태도를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나이가 젊을 때야 젊고 활기차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중년, 장년이 되어서도 흘러가는 시간을 거슬러 젊고 활기차 보이는 외모와 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매력이다. 이것은 우리의 몸 안과 밖이 모두 젊어야 가능한 일이고 절대로 그냥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이 20세기에 들어 ‘노화’와 ‘노화방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실제 치료에 사용해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노화는 그냥 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이상 신호를 보낸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울을 보면서 그 이상 신호를 제일 먼저 감지할 것이다.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주름이 생기고 푹 꺼진 부분들이 생겨나는 것.

전에 없던 칙칙한 색소들도 생겨나서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식사량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배는 점점 나오고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드라마의 주인공과 같은 병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기억력도 떨어진다.

이런 변화는 왜 생기는 것일까?

노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지만 현재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의 관점에서 본다면 호르몬의 불균형과 과도한 활성산소가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반응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전에 없던 여러 증상들이 생겨난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노화와 일치하는 소견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부터 10년마다 14.4%씩 감소하여 60대에는 20대의 절반 정도 밖에 분비되지 않는다.

그런데 성장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속도는 개개인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지방의 감소와 근육의 증가, 운동능력의 향상, 골밀도 증가, 심장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치료에는 발생 가능한 부작용도 있으므로,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고 싶다면 전문 클리닉을 찾아서 가능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필요한 양만큼을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일정기간 동안 반복해서 병원에서 주사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약효의 분비가 일정치 않아 궁극적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웠었다. 그러나 현재 출시되는 케어트로핀이라는 제품은 환자가 직접 매일 주사하는 방법으로 일정농도의 성장호르몬을 유지할수 있으므로 효과가 가장 우수하여 전문 항노화 클리닉에서 각광 받고 있는 안티에이징 방법이다.

또한 노화의 또 다른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도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한 방법인데, 항산화제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따라서 이 역시 검사를 통해 개개인에게 필요한 종류와 양을 처방 받은 후 섭취하면 호르몬 치료와 함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와 항산화제 섭취를 통해서 내적 젊음을 되찾으면 외모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내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외적인 부분은 얼굴의 푹 꺼진 부분이나 처지기 시작한 얼굴선을 되찾는 등 좀 더 극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는 스컬트라 주사요법은 자연스럽게 젊고 활기차고 부드러운 얼굴로 변하게 해준다.

스컬트라 주사는 얼굴을 직접적으로 채워주는 필러 시술이나 지방이식과는 달리 자신의 조직이 스스로 차오르도록 자극을 주는 주사방법이다. 기존 시술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으면서도 주사시술만으로 얼굴전체의 윤곽을 바꿔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 젊게 바뀐 외모는 노화 방지의 큰 동기부여가 되므로 노화방지에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준다. ‘오래 살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는 서로 다른 답을 하는 사람들도 ‘젊게 살고 싶은가?’ 하는 질문에는 모두 ‘예!’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외적인 젊음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내적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내적 외적 젊음을 모두 챙기는 것이 진정 젊게 사는 것이 아닐까?

청담엔비클리닉 이황희.이기문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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