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20%, 중·고등학생 25%가 휴일에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구와 놀기, TV시청, 운동 등은 뒤를 이었습니다.
[스탠드업 : 김기용 기자] 초·중·고등학교에서
게임 중독이 의심되는 학생이 최대 8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학교 폭력도 상당수가 게임 중독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갑니다.
컴퓨터는 통제, 감시 가능한 공간에 둬야
컴퓨터가 자녀들의 방에 있다면 거실로 옮기도록 합니다. 청소년들은 자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도 게임에 대해 알아야
[인터뷰 : 엄나래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부모님들이 보통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 몇 시까지 해라, 이제 꺼라 그런 부분만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무슨 게임을 했는지, 너의 캐릭터는 지금 레벨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아이템 사기를 당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그 게임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친구들과 문제는 없는지, 위협은 없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편안하게 대화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인터뷰 : 이은정 / 서울시 양평동] “어떤 게임을 하는 지 관심은 별로 없었고 사실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같이 게임할 때 엄마가 지켜볼 필요가 있고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안 활동 모색해야
게임을 대신할 적절한 취미 활동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 엄나래 연구원] “게임 이외에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고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취미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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