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노안녀 “이제는 ‘동안녀’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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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9일 17시 45분


노안녀 김미화씨가 동안녀가 되어 돌아왔다. 지난달 4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엑스파일’에 40대 얼굴을 가진 25세 ‘노안녀’로 출연한 김미화 씨는 지난 7일 180도 달라진 외모로 다시 한 번 해당 방송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날 방송에 등장한 그녀의 가장 큰 변화는 ‘또렷해진 얼굴 라인’이었다. 과거 그녀의 얼굴을 늙어 보이게 만들었던 툭 튀어나온 광대와 입 대신 이마에서 턱 끝까지 내려오는 입체적인 얼굴 라인덕분에 한결 이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외모로 변신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 씨가 방송에 다시 출연하기까지는 걸린 기간은 한 달. 무엇이 그녀의 얼굴을 이토록 달라지게 했을까?

한 달 전, 첫 출연 당시 제작진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은 김 씨는 전문의로부터 광대축소술, 이마, 관자놀이, 앞 볼, 팔자, 옆 볼 부분 지방이식, 돌출입 교정, 무턱보형물 삽입 등 8가지 수술을 권유 받았다. 이 중 광대축소술 및 돌출입 교정을 위해 받은 미니양악수술은 김 씨의 외모를 달라지게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김 씨가 받은 ‘미니양악수술’은 뼈를 절골하지 않고 스마일존을 교정하는 수술로 코를 오뚝하게 만들어 입체적인 얼굴라인을 만드는 수술로 코와 턱으로 이어지는 윤곽을 다듬어 입술라인이 안쪽으로 들어가 보일 수 있게 해 측면에서 얼굴을 보면 입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씨의 담당의사인 압구정앤성형외과의 서성보 원장은 “미니양악 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바로잡아 수술 후 턱뼈와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양악수술과는 차이가 있다”며 “양악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당일 퇴원,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술이라 학생,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8월 4일 방송에 출연해 노안으로 당했던 설움과 함께 “의지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 당한 후 살아가는 데 있어 성형이 꼭 필요할 것 같아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성형수술 후 예뻐진 얼굴로 자신감을 회복한 그녀의 모습에 “너무 예쁘게 변해 깜짝 놀랐다”, “한층 밝아진 표정에 내 마음이 다 후련하다.”라는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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