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통신사 구분 없이 유플러스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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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6일 07시 00분


LG유플러스는 가입 통신사 구분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가입 통신사 구분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정액제 출시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가입 통신사의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고객과 3G 이동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나 플레이어 등의 와이파이 단말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고용량의 동영상이나 음악 등에 대한 수요가 큰 20∼30대의 학생과 직장인들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 8000원. 동일한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추가 등록에는 대당 월 4000원이 추가된다.

이용할 수 있는 U+zone 은 현재 전국 74만여 레지덴셜(residential) 핫스팟 존과 4만여 커머셜(commercial) 핫스팟 존 등 총 78만여 곳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신청 및 이용장소 조회는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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