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3D’로 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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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8일 07시 00분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사진)를 유럽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옵티머스 3D는 3차원(3D) 영상촬영, 재생, 공유가 모두 가능한 3D 스마트폰이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콘텐츠를 촬영한 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튜브 3D 전용사이트에 간단히 업로드할 수 있다.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안경을 끼지 않아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손 떨림을 방지해 손쉽게 3D 촬영을 할 수 있으며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다. TI사의 1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메모리, 듀얼 채널(프로그램 수행 장치)을 탑재해 트라이 듀얼 시스템을 구현했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3D 전용 메뉴 기능과 게임로프트의 3D게임 3종도 사전 탑재됐다. 16일 스페인에서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 3D는 다음 주부터 유럽 60개국으로 확대 출시된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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