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사진)를 유럽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옵티머스 3D는 3차원(3D) 영상촬영, 재생, 공유가 모두 가능한 3D 스마트폰이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콘텐츠를 촬영한 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튜브 3D 전용사이트에 간단히 업로드할 수 있다.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안경을 끼지 않아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손 떨림을 방지해 손쉽게 3D 촬영을 할 수 있으며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다. TI사의 1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메모리, 듀얼 채널(프로그램 수행 장치)을 탑재해 트라이 듀얼 시스템을 구현했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3D 전용 메뉴 기능과 게임로프트의 3D게임 3종도 사전 탑재됐다. 16일 스페인에서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 3D는 다음 주부터 유럽 60개국으로 확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