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비 내린 뒤 14일 짧은 한파

  • 입력 2009년 3월 11일 17시 33분


12~13일 단비가 내린 뒤 14일 짧은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13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에 비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 10~40㎜, 남부지방 30~80㎜. 한라산, 지리산 등 산간지역과 제주도, 남부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온 뒤 대륙의 찬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14일 하루 동안 '반짝 추위'가 온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 대구 강릉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제주 영상 3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수도 있어 농작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유종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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