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속쓰림↓ 흡수율↑, 진통제의 새로운 대안 ‘이지엔6’

  • 입력 2009년 2월 9일 02시 59분


‘이지엔6’는 편안함, 안락함을 뜻하는 영어 ‘ease’라는 단어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2006년 6월 대웅제약에서 출시한 진통제다. 여성을 타깃으로 두통, 생리통부터 관절염 통증까지 다양한 진통효과를 가지고 있다.

성인 진통제로는 드물게 액상 캡슐로 이뤄져 흡수가 빠르고 기존 정제형에 비해 복용할 때 목 걸림이나 속 쓰림이 덜하다는 것이 대웅제약의 설명.

이지엔6의 이부프로펜 성분은 당초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흡수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연질 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솔 공법’을 이용해 액상형 제제로 상품화함으로써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정제형 진통제에 비해 지속력은 2배이면서 적은 양으로도 통증 완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지엔6는 ‘이지엔6 애니’와 ‘이지엔6 프로’로 나뉜다. 이지엔6 애니는 이부프로펜 단일 성분으로 두통, 치통, 생리통 등 가벼운 통증에 효과적이다.

이지엔6 프로는 이부프로펜에서 약효를 내는 물질만 추출한 덱시부프로펜이 주성분.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 비해 약효가 높으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위장장애가 매우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몸살감기와 관절염, 근육통, 신경통 등 심한 통증에 효과를 낸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최보연 주임은 “소염 효과가 뛰어나 관절염이나 염좌처럼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일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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