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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9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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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사는 장원주(가명 58세)씨는 최근까지 껴오던 어금니 부분틀니를 임플란트로 과감히 바꿨다. 치아가 상실되면 당연히 틀니를 해야 한다는 그간의 고정관념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부분틀니 시술을 받았지만 틀니가 지닌 어쩔 수 없는 이물감 때문에 불편하던 차에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변사람들이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내린 결단이다.
최근에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여러 변화들을 당연한 세월의 흐름이라며 무조건 수긍하는 태도로 살아가던 예전과는 달리, 남은 인생을 좀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치아건강을 보완하기 위해 치과로 내원하는 노년기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 훨씬 더 발전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플러스덴치과 차경복원장은 “이제 임플란트는 시술방법의 발전과 함께 웰빙시대의 고객 욕구가 높아지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 시대가 됐다. 임플란트 도입 초기에는 고가시술비 때문에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진 것도 사실이지만, 시술방법의 표준화와 재료의 보급화로 시술비용이 많이 저렴해 지면서 신규환자는 물론, 기존의 틀니환자들도 임플란트로 바꾸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다.
>>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좋은 이유
그럼 임플란트가 틀니에 비해 더 선호되는 이유를 좀더 정확히 알아보자.
첫째, 편리하다! 틀니는 매번 끼웠다가 뺐다가를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한 번의 치료로 턱뼈에 묻혀있는 자연 치아처럼 쓸 수 있다. 둘째, 잇몸 손상이 없다!
틀니는 잇몸위에 걸치게 만들어 지는 구조물이므로 여러 해 사용하다 보면 잇몸에 손상을 주기 마련이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잇몸뼈 안에 심는 시술로 잇몸을 덮을 필요 없다. 따라서 잇몸과 잇몸뼈의 손상도 없다. 셋째, 보기 좋다!
틀니는 남들 앞에서 빼고 끼는 것을 보여야 하므로 미관상 좋지 않고, 틀니의 색상도 변색되기 쉽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일반 치아와 거의 비슷한 색상으로 남들이 봐도 본래 자신의 치아처럼 보일 정도이기 때문에 보기가 훨씬 좋다! 넷째, 잘 씹힌다!
보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씹기 위해서’ 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틀니를 포함한 모든 보철치료에 비해 임플란트는 적당히 씹는 힘을 가해 음식물 섭취에 훨씬 유리하다.
차경복 원장은 “최근의 임플란트 전문 치과들은 레이저를 활용해서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술이 진행되므로, 치근이 턱뼈에 완벽하게 골유착이 되면 시술의 80%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인공치근에 보철물을 연결시키면 시술은 종료된다. 식립되는 인공치근이 완벽하게 골유착 되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보다 심미적이고 씹는 기능이 온전히 복원되는 임플란트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치아복원술이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플러스덴치과(02-974-2275) 원장 차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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