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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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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를 응용하면 치매 등 뇌 세포와 조직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어 뇌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자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을 주축으로 한 국제 연구진은 혈액과 뇌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을 뚫고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연구에는 한양대 이상경 교수와 삼천리제약의 정경은 김문희 연구원 등 한국인 3명도 연구진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BBB는 인체의 혈액과 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내피세포의 막을 말한다. 이 막은 뇌를 외부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질병 치료를 위한 약물도 통과시키지 않아 뇌세포에 약물을 전달하는 데 장벽으로 작용한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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