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달 초부터 ‘e메일 에티켓 5계명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동안 이 회사 임직원이 서로 주고받은 e메일은 4500만 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e메일 에티켓을 지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자는 게 캠페인의 취지다. e메일 에티켓 5계명은 다음과 같다.
▽수신자 지정은 명확하게=업무의 연관 정도에 따라 To(직접 수신), Cc(참조), Bcc(비밀 참조) 등 수신자를 명확히 설정한다.
▽머리글 사용의 생활화=‘업무협조’, ‘보고’, ‘결재요청’ 등 e메일 제목에 머리글을 사용하면 제목만으로도 e메일 목적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내용은 짧고 명료하게=결론을 먼저 언급하고 중요 사항은 다른 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한다. 이 회사 임직원의 45%는 A4 용지 반장 분량의 e메일이 읽기에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회신은 24시간 이내에=만 하루 이내에 답변하는 습관을 길러두면 다른 업무를 진행하다 회신을 잊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회신할 때 첨부파일은 제거=e메일을 회신할 때 용량이 큰 첨부파일을 지우면 1주일에 한 번꼴로 e메일 수신함을 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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