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일 "황 교수 복제세포는 미즈메디병원 것"

입력 2005-12-16 15:59수정 2009-09-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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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16일 “황우석 교수가 갖고 있는 복제세포는 전부 미즈메디병원의 세포”라며 “황우석 교수가 궁지에 처하자 동료를 배신하고 희생양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이사장은 이날 오후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 직후 미즈메디병원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종 연구원이 황우석 교수와 강성근 교수가 시켜서 논문을 허위로 만들었다고 말했다”면서 “오늘 그런 사실을 처음 알고 너무나도 참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라토마 검증과정을 위한 시간과 논문의 시점을 고려할 때 논문은 전부 조작된 것”이라며 “새튼 교수도 정직하지 못한데 피츠버그 교수들이 다 검증하고 있다. 국민은 속여도 과학자들의 예리한 눈초리를 속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 교수가 궁지에 빠지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3년간 동고동락해오던 동료들을 배신했다”며 “황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과 강성근 교수를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황 교수는 김선종 연구원에게 27일까지 귀국해 줄기세포 복제를 도와주면 서울대 교수직과 줄기세포허브 간부직을 주겠다고 회유했다”고 밝히고 “황 교수는 김 연구원이 말을 듣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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