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족집게 예보” 제주도에 예측센터 설립

입력 2005-11-04 03:05수정 2009-10-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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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태풍조기예보시스템이 구축돼 5일 뒤의 태풍 진로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기획예산처와 기상청은 매년 발생하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태풍의 관문인 제주도에 태풍센터를 설립해 태풍조기예보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태풍조기예보시스템이 완비되면 현재 북위 25도 북쪽, 동경 135도 서쪽으로 돼 있는 태풍경계구역이 북서태평양 전역(북위 0도 북쪽, 동경 180도 서쪽)으로 크게 넓어진다.

또 현재 3일 뒤의 위치까지만 예측 가능하던 태풍 진로를 5일 뒤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되며, 태풍의 세기 예보도 2일 뒤에서 3일 뒤까지로 늘어난다.

하루 뒤의 태풍 예상 진로 오차도 종전의 160km에서 미국 수준과 비슷한 130km로 줄어든다. 태풍 정보 발표 간격도 종전의 24시간에서 매 6시간으로 줄어든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994∼2003년) 태풍으로 연평균 71명의 인명 피해와 1조20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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