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주말 “너무 춥다”…서울 최저 영하8도

  • 입력 2005년 3월 11일 18시 11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 전국에 겨울 한파에 가까운 ‘꽃샘추위’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전남과 경남, 전북 서해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주말인 1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체감온도 영하 17.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강추위에 떨고 한낮에도 기온이 0도를 약간 웃도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일요일인 13일까지 이어진 뒤 14일 오전에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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