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되면서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며 “14일부터 예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춘천 영하 14도, 철원 영하 17도 등 10일보다 2도 정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지방은 곳에 따라 눈(강수확률 40%)이 조금 오고 울릉도 독도지방도 한 두 차례 눈(60∼80%)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추위는 12일에도 이어져 서울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 5도를 밑돌 전망이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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