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춥다…11일 서울 영하10도

  • 입력 2005년 2월 1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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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설과 함께 찾아 온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되면서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며 “14일부터 예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춘천 영하 14도, 철원 영하 17도 등 10일보다 2도 정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지방은 곳에 따라 눈(강수확률 40%)이 조금 오고 울릉도 독도지방도 한 두 차례 눈(60∼80%)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추위는 12일에도 이어져 서울과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 5도를 밑돌 전망이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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