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게임업체인 샨다가 국내 게임투자에 직접 나선다. 샨다의 천탠초 사장은 4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우수게임들을 사들이기 위해 하반기(7∼12월)에만 1000만달러(118억여원)의 투자비를 마련해 놓았으며 대부분 한국 온라인게임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샨다는 국내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를 현지에서 서비스하며 설립 3년 만에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80%(회원수 1억여명)을 차지한 거대 업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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