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김종언/'지진 대비책' 남의 일 아니다

  • 입력 2003년 4월 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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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자 A25면 ‘백령도해역 규모 5.0 지진’을 읽고 쓴다. 지난달 3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번 지진은 1978년 이후 남한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하고 이례적이기 때문에 기상청에서도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은 예측하기가 어려운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철저하게 세울 수밖에 없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지진에 대한 재해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주요 건물이나 주택 등에 대한 내진 설계 대책을 강력히 집행해 주기 바란다.

김종언 경기 화성시 비봉면 삼화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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