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휴쳐인터넷, 무선인터넷 공유기 시판

  • 입력 2002년 4월 22일 13시 45분


노트북에 장착된 일회용 라이터 크기의 공유기
노트북에 장착된 일회용 라이터 크기의 공유기
"1가정 1PC에서 1인 1PC 시대로…"

최근 가정에서 여러 대의 PC를 연결해 사용하는 홈PC 네트워크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저가의 무선 인터넷 공유기가 시판돼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투스 전문기업 휴쳐인터넷(대표 이창호·www.futureinternet.co.kr)은 컴퓨터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그것을 장착한 컴퓨터끼리 무선으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인터넷 공유 및 파일공유를 가능케 해주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 '블루베리'를 제품화에 성공, 시판한다.

이 제품은 기존 무선랜 제품의 20% 미만 가격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포트에 꽂는 것 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성,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프린터를 비롯한 주변기기 공유와 대용량 파일을 전송도 간편하게 이뤄진다.

휴쳐인터넷㈜은 "블루베리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FCC승인, 유럽 CE승인, 국내 MIC승인을 완료하여 4월 일본 블루투스 EXPO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5월 북경정보통신기기전시회, 6월 싱가포르전시회 참가 등 국제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중순 출시. 가격 15만원선. 문의; 02-589-4898.

최건일 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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