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컨퍼런스 내달 6∼7일 열어

  • 입력 2001년 11월 20일 17시 44분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남궁진, 윤종용)가 주최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 컨퍼런스가 내달 6∼7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다.

'PC·온라인게임의 미래와 콘솔의 온라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담당 매니저인 스튜어트 몰더, 빅휴즈 게임즈의 브라이언 레이놀드, 앙상블 스튜디오의 수석게임프로듀서 브루스 쉘리, 렐릭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알렉스 가든, EA 아시아 대표인 나이젤 샌디포드 등 세계적인 게임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를, '언리얼토너먼트' 3D엔진을 개발한 에픽게임의 부사장 마크레인, 수석프로그래머 팀 스위니, 개발책임자 클리프 블레진스키 등이 참석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D엔진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관사인 ICM의 오유섭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게임시장의 흐름 뿐 아니라 실제 게임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 외에도 강사진들과 자유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 이벤트 '개발자의 밤'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여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오는 21일부터 12월3일까지 WCG 공식사이트(www.worldcybergames.org/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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