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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6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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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메타와이즈는 자사가 개발한 각종 솔루션을 동아닷컴에 제공하며, 동아닷컴은 이들 솔루션을 활용해 컨텐츠검색에서 전자상거래까지 이어지는 토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와이즈(http://www.metawise.co.kr)는 (주)라스21에서 와카노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하던 팀이 독립해 올 8월1일에 설립된 신규 회사. 이 업체는 설립한지 2달만에 5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1개의 상표권과 4개의 프로그램 등록을 마쳤다. 또 10월 5일에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부터 우수기술 벤처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급속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회사는 5년간 검색엔진을 개발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전트 기반의 전자상거래와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구매 및 결재 대행 에이전트를 이용한 비교쇼핑 사이트를 11월 중순에 독자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프라이스라는 이름으로 오픈 될 구매 및 결재 대행 에이전트는 그동안 수많은 비교쇼핑 사이트들과 전자상거래 에이전트 개발업체들이 고민해왔던 확실한 수익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쇼핑에이전트의 새로운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박민우 메타와이즈대표는 "이미 영국과 일본의 업체들이 메타프라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 대기업에서도 이 솔루션을 탑재하려는 업체와 상담중"이라며 "쇼핑에이전트가 단순한 가격비교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수행해 인터넷 쇼핑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