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Mbps의 전송기술은 광통신망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그동안 무선통신기술로는 실현이 불가능했다. 엔알디테크는 이로써 초고속통신망 구축이 곤란한 도시, 섬, 산간오지 등에서도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선로를 따라 신호가 흐르고 금속 피복으로 신호를 감싸는 새로운 이론인 ‘비방사유전체선로이론’을 적용한 이 기술은 60GHz 대역에 주파수를 활용해 최대 622Mbps급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신기술과 관련 루슨트테크놀로지,시스코,모토롤러 등 세계적인 장비회사들과 투자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