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로 이뤄진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소텍은 자본금이 8억3088만엔에서 52억6044만엔으로 늘어나게 됐다.
캐피털 그룹 컴퍼니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6개국을 거점으로 상장주식과 전환사채, 미공개 주식 등에 투자하는 업체로 이번 투자로 소텍 지분의 7.4%를 차지하게 됐다.
삼보컴퓨터는 “소텍은 이번 증자자금을 컴퓨터 판매지원과 마케팅 확대, 신제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확장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98년 하반기부터 소텍을 통해 데스크탑 PC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