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터넷쇼핑몰 '바이엔조이' 오픈

  • 입력 2000년 2월 1일 19시 21분


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이 매머드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개설하고 쇼핑몰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통신은 1일 서울 여의도 라이프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종합백화점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를 개설하고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800여개 업체가 입점한 바이엔조이는 가전용품 컴퓨터 가정생활용품 식품 등 10개의 일반매장을 비롯해 자동차 여성용품 화장품 등 20여개의 전문몰, 여행정보 비즈니스정보 등 9개의 콘텐츠 등 모두 3만여종의 상품들을 기획 판매한다.

이 쇼핑몰은 특히 평화은행과 제휴해 회원에게 ‘평화 바이엔조이 신용카드’를 발행해주고 연회비 면제 및 쇼핑시 첫달 무이자 서비스, 구매물품 보상보험 무료가입, 전화요금 및 016 PCS 통화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바이엔조이 오픈 기념으로 29일까지 상품 구매고객 4000여명을 추첨해 EF쏘나타 누비라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엔조이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결제는 신용카드와 온라인 입금이 모두 가능하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전자화폐 은행계좌이체 전화요금고지서 납부 등 고객들이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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