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17일부터 천리안-인터넷 통합메일 서비스

  • 입력 1999년 8월 2일 20시 03분


PC통신 천리안 전자우편과 인터넷 메일을 두번 검색했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주)데이콤(사장 곽치영)에서는 17일부터 천리안 메일과 인터넷 메일의 구분없이 전자우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천리안 통합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천리안 통합메일 서비스는 천리안98이나 범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아웃룩 익스프레스, 넷스케이프, 유도라 및 웹메일 등을 동시에 지원해, 어떠한 인터페이스로도 천리안과 인터넷 메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서로 달랐던 천리안 메일과 인터넷 메일의 저장형식을 모두 인터넷 표준인 MIME으로 통합함으로써 가능해진 것.

메일을 보낼 때 수신자난에 천리안 아이디나 이메일 주소를 원하는 대로 기입하고 내용을 적어 보내기만 하면 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천리안 메일의 특징인 알림송신, 예약송신, 비밀송신, 수신확인 등의 기능은 천리안 메일에만 적용되며, 인터넷 메일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화문의 2220-7488.

최용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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