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업부보고]서울 용산에 게임산업지원센터

  • 입력 1999년 6월 20일 18시 41분


2000년 6월 서울 용산 전자상가 부근에 대규모 게임산업지원센터인 ‘용산지원센터’가 설립된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1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문화관광부 현안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문화 관광산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문화부는 ‘용산지원센터’ 건설과 기반시설 조성에 50억원을 들이고 또 게임관련 기업창업과 게임개발을 위해 2000년까지 400억원 규모의 게임산업 투자재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 7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문을 열 ‘게임종합지원센터’의 일본지사를 올해 설립, 게임업체의 일본진출을 돕기로 했다.

문화부는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2000년부터 90억원을 들여 부산 대전 광주 대구에 ‘영상벤처지원센터’를 조성한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2000년부터 1000억원을 투자, ‘태권도 성전’을 건립해 관광명소로 활용키로 했다. 올 하반기 중 건립후보지를 확정, 2007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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