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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2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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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작년초 세계 13번째로 정보공개법을 발효하고 안보 등 일부분을 제외한 분야에서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정부가 이같은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고 이에 따라 사회적 관심도도 낮아 중요한 국가자산인 공공정보가 계속 사장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캠페인은 활용도가 낮은 공공정보를 국민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공기관이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자는 데 뜻이 있다.
동아일보는 9월말까지 계속될 캠페인 기간 중 정보공개를 위한 정부기관의 노력도 아울러 점검해 국민이 보다 편하고 쉽게 정부보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기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을 때 어떤 반응을 받았고 또 취득한 공공정보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일반인의 경험담을 모아 심사를 통해 시상함으로써 공공정보 활용을 위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홈페이지 www.let sopen.or.kr 문의 02―570―4009, 4109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